이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 우유부단하고 변덕투성인 내 성격이 널 더 힘들게만 하는 구나..나는 늘 투정부리고, 어리광을 부리며 너를 놓지 못하고 있어.
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.
내가 그려왔던 행복 따뜻한 둥지같던 너를 나는 떠나지 못하고 있어.
마음을 굳게 먹고도 왜 나는 너를 떠나야만 할까?
왜 이렇게 따뜻한 너를 내쳐야만 할까?
난 이렇게 이기적이야.
너는 이런 내 마음을 다 알까?
너는 어떤생각을 할까?
왜 너는 나의 변덕에 언제나 침묵일까?
너는 어쩌면 내 한수 위에 있는 걸까?
너는 나보다 많이 힘들까?
나는 절대 니 마음을 알지 못할꺼야.
나는 그렇게 이기적이니깐.
비가 멈췄다.
La Ballade of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