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는 그럴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
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은 다르다며.
그 딜레마에 대해 사브리스 식구들과 만신창이가 될 지경으로 떠들더니
오늘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함께 나누지 못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어. 라고 단정지어버린다.
이런 이 변덕을 나는 앞으로 60년을 더 가지고 살아야하는걸까?
나는 사랑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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