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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 Ballade of...

2005년 11월-12월






2005.11.04 18:12

내. 머리론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너희들을 난 조금씩 이해 할 수 있을 것만 같다. 다방면으로 사람은 여러 종류의 성격을 가진 동물임을 이제 쉽게 받아드릴 수 있을 것 같다. 이제는 나를 이해해달라고 구걸하는 신세가 되었다. 잘나지도 않은 나의 거만함과 오만함을 버리고.

 

2005.11.11 21:02

재밌는 일들만 일어났으면 좋겠다는
비현실적인 생각과,
지루하고 재미없는 공부를 해야만 한다는
현실적인 생각이,
뒤죽박죽이 되어 분별력 없이 지내는 17살입니다.(만으로kkk)


 


2005.11.30 22:42 나의 인간

나의 인간이 있었으면좋겠다.

나의 고양이, 나의 강아지같은.
나의 인간이 있다면 좋겠다.
내 맘대로만 움직일 수 있고,
내가 하라는 대로 해줘야한다.
나와 있어 줘야하고,
나. 혼자의 소유여야 한다.
재미는 없겠지만.
지루하겠지만 그래도
내가 죽으라면 죽을
그럴만한 인간이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좋겠다.





2005.12.22 00:00

아직도 모르겠다.
앞으로도 모를 거다.
줏대 없는 애송이 취급을 당하는 것도 지겹다.
니 눈엔
니 머리엔
니 생각엔
너희들 눈에
너희들머리에
너희들 생각에
맞춰가며 사는 건.

하는 수 없다.
우습지만 여기는 지구이고 나는 인간이니깐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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