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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 Ballade of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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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5년 11월-12월 2005.11.04 18:12 내. 머리론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너희들을 난 조금씩 이해 할 수 있을 것만 같다. 다방면으로 사람은 여러 종류의 성격을 가진 동물임을 이제 쉽게 받아드릴 수 있을 것 같다. 이제는 나를 이해해달라고 구걸하는 신세가 되었다. 잘나지도 않은 나의 거만함과 오만함을 버리고. 2005.11.11 21:02 재밌는 일들만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비현실적인 생각과, 지루하고 재미없는 공부를 해야만 한다는 현실적인 생각이, 뒤죽박죽이 되어 분별력 없이 지내는 17살입니다.(만으로kkk) 2005.11.30 22:42 나의 인간 나의 인간이 있었으면좋겠다. 나의 고양이, 나의 강아지같은. 나의 인간이 있다면 좋겠다. 내 맘대로만 움직일 수 있고, 내가 하라는 대로 해줘야한다...
2005년 10월 2005.10.04 00:45 앗! 폰타쿤이 뭐였지? 폰타쿤-폰타쿤 이랬던 것 같은데..... 생각해내야 직성이 풀리는데 그것이 뭐 였길래!! 내입에 폰타쿤- 폰타쿤하고 읊어 지는 거냔 말이야! . .. ... .... 생각해보니깐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바다코끼리였다. 그게 왜 생각났지 ? 2005.10.15 21:31 난 어른이 될 생각도 어른인척도 어른이 되고 싶지도 않다. 그건 영악한아이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지 2005.10.27 01:12 현대무용시간. 자아정체성. 찾다찾다 지쳐서 죽어버렸습니다. 오른쪽으로 갔다가 왼쪽으로 가게 되면 오른쪽은 과거이고 왼쪽은 현재이다. 그럼 여긴 어디죠? 오른쪽도 왼쪽도 아닌 여긴 어디죠? 18세. 아마 전 18살이 지나가도록 어디가 좌우인지. 여기가 어디인지..
2005년 8월-9월 2005.08.02 02:06 세상 사람들은 아니. 주변사람들은. 내가 자신의 뜻에 맞게 지내길 바란다. 내 기분이 어찌하든, 나를 이해하는 척 해주며, 한차의 동정 없이. 그저 자신의 생각대로 나를 움직이고 싶어 한다. 날 가만히 두질 않는다. 죽고 싶을 정도로 그들의 욕구가 나를 지치게 한다 2005.08.06 16:07 기억해둬. 그때. 그 일을 잊지 말기를. 평생 죄책감에 책망하며 살기를. 니가 잘되지 않았으면 좋겠다. 너를 뛰어넘어서 내가. 내 뒤에 니가. 지금의 나처럼 안달을 내주었으면 좋겠다. 2005.09.21 22:26 열심히 하자는 말도 이젠 양심이 찔려서 못하겠다. 2005.09.28 21:17 꿈을 이룰 수 없는 건 여긴 현실이기 때문이다. 그깟 꿈 따위 얘기해봤자 비웃기만 할뿐.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