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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 Ballade of...

벌써 여름도 지났다.



아침엔 추워서 긴팔셔츠를 입고 나갔다가 점심엔 더워서 후회하고 

저녁엔 역시 잘 챙겨입었다고 뿌듯해한다.

벌써 여름이 지났다.


올해는 한것도 없는데 너무 빠르게 지나버렸다.

내가 뭘 했지? 분명 많은 일들을 하고, 배운 것도 같은데..

언휘력은 점점 감퇴되고 있는 것 같고.

그만큼 창의력도 없어지고..

재미없는 사람이 되가는 기분이다.

이제는 내 마음은 작은 노트에만 털어놓을 수 있게 되고,

더이상 멋지게 보일 수 있는 자랑할 건덕지가 없다.

책을 많이 읽자.

음..

책밖에 안남는다.!

마음을 풍요롭게하는 것이 

남는것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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